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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31 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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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 안녕하세요ㅎㅎ
어제 너무 좋았어요 아직도 꿈 같아요
기억이 희미해지고 싶지않아서 자꾸 생각하고 있어요
지워질까봐 주기적으로 떠올리려구요...
제 마음이 전해졌으면 좋겠어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꽃은 홍매화에요
홍매화 꽃말이 오빠를 향한 저의 마음이거든요!
꽃말처럼 오빠를 좋아할거에요....
벌써 오늘이 올해 마지막날이에요..
14년도 오빠와 함께해서 좋았어요. 15년은 더 좋을 것 같아요
오늘 무대도 화이팅^.^ 조심히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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