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만두넷에 들어온 후로 두번째로 맞는 생일이에요! 헤헤.. 시인들에게 축하를 받고 오빠의 얼굴을 보니 더더더 행복한 생일인 거 같아요 >.<;; 오빠를 좋아한 후로 소소한 행복들이 늘어가고 있는 거 같아서 좋아요. 내년 생일 내후년 생일 10년뒤의 생일 30년 뒤의 생일 전부 다 오빠를 생각하며 오빠를 좋아하는 제 모습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오늘은 제 생일이니까 소원 한가지만 빌어도 되겠죠? 나중에 오빠가 나이가 많이 먹고 시인들과 같이 늙어갈수 있었으면, 먼 훗날 시우민 디너쇼가 열려서 거기에 참여하고 제 10대,20대,60대의 오빠를 좋아했던 마음을 가지고 시인들과 그땐 그랬지 하며 얘기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이게 제 작지만 큰 바램이에요. 늘 사랑합니다. 잠결에 쓰는 글이라서 앞뒤가 맞지 않을 수도 있지만, 또 그만큼 제 진심이 담겨있는 글이에요. 앞으로도 쭉 사랑할게요. 늘 건강하고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