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시럽 posted Nov 13,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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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으로서 첫 수능을 봤어요 일년동안 하고싶은것 포기하고 싶은것 다 참아가며 누구에게도 부끄럽지 않을만큼 열심히했어요
2014년 저에게 중요한 한 해였고 엑소에게도 시우민에게도 많은것을 남긴 한 해인듯 해요
정말 참아가며 노력했기에 멋진 결과로 마무리 하고 싶었지만
그 마음이 너무 커서 였는지 평소 잘하던 과목들조차 좋은 점수를 허락해 주지 않았네요
누구보다 고생한 우리 엄마께 죄송한마음이 너무 큰데
엄마는 괜찮다며 위로해주시기만 할뿐 아무말씀도 못하세요
자랑스러운 딸로서 목표를 이루는 모습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아쉬운 마음뿐이에요
우울한 기분을 빨리 떨쳐버리려고 사진을 볼까 노래를 들을까..했는데
자꾸 눈물만 나서 이런기분으로는 아무것도 할 수가 없어요
오빠 공부하는 동안 힘이 되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시우민의 자랑스러운 모습 덕분에 저도 열심히 했습니다
다시 털고 일어나 다시 뛰겠습니다 약속할게요 멋진팬이 되겠다고!
사랑해 시우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