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석아, 잠들기 전 마지막으로 하는 일이 너에게 하고픈 말을 전하는거라 참 좋다.
보드라운 달빛이 침대 머리맡을 비추어
작은 인형 몇 개가 낄낄 장난을 던져
발 길 닿는 꿈 결 알알이 빛이 반짝이고
너는 그렇게 세상에서 가장 마알간 얼굴로
폭신한 침대는 자그마한 요람이 되어
살가운 뒤척임에 베갯잇이 파스락 노랫말을 써내려가
나는 이렇게 세상에서 가장 투박한 손으로
네 방 가득 평화의 자장가가 나즈막이 너울대길
-je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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