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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10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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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석이에게 힘이 되어 주고 싶어
하지만, 그럴 수 없다는 게 너무 속상하다
그래도 우리 마음 다 알고 있지?
내가 뭐라고 너에게 이래라 저래라 할 수도 없고
너의 속마음을 알 수는 없겠지만
네가 행복할 수 있는 일이라면
그게 무엇이든 민석이 너를 응원해줄 거야
모르겠어.. 지금은 너의 의사를 존중해주고 싶어
힘들지 않게 행복하게 웃게 해주고 싶어
그러니까 불안해 하지 않고 믿어주고
민석이는 민석이 대로 여태 까지 그래왔고 앞으로도 그대로 있어주면 좋겠어
늘 고마워 정말
그리고 알고 있겠지만, 정말 너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도 알아 주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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