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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12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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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석아 오늘 하루는 어땠니? 잘 지냈어?
나는 너무너무너무 힘들었어
마음도 지치고 몸도 지치고, 그 어느곳에서도 위로받고있지 못하다는 느낌이 나는 너무 힘들어
그래도 그 힘든 와중에 너 생각이 많이 나고 널 보면 웃음도 나고 그러더라
민석아 항상 제자리에 있어줘서 정말 고마워
어느곳에 있던지 사랑할 너이지만 오늘같은 날에는 너가 제자리에 있어줬다는 거 하나만으로도 큰 위로가 된다
민석아 정말 사랑해 항상 사랑해 오늘도 사랑해 내일도 사랑할게
너는 내 별이야 민석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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