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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29 0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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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석아, 그냥 너는 내 삶의 활력이야. 그냥 네가 좋아. 네가 티비에 나와서, 아이돌이 되어서.
내가 너를 티비로, 모니터로 볼 수 있게 해줘서. 고마워.
태어나줘서 고맙고 존재해줘서 고맙고. 내가 웃을 수 있게, 힘을 얻을 수 있게, 널 좋아할 수 있게 해줘서 고마워.
그냥 정말 숨을 쉬는 것만으로도 고마운 민석아. 늘 항상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다.
할수만 있다면 너의 아픔이나 스트레스나 그런것들을 다 내가 가져오고 싶어. 그만큼 널 좋아해.
네가 웃는게 좋아. 네가 내 마음을 알아주지 않는다 해도 그저 살아 숨쉬고 웃어주는 것 만으로도 나는 고마워.
너를 알게 되어서 진짜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 민석아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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