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시럽 posted Jun 27,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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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내 님아.
동화처럼 내게 순수하게 다가온 내 님아.
안개처럼 나도 모르게 은은히 다가온 내 님아.
보고싶다.
한달 전에 그랬던 것 처럼, 내 눈 바로 앞에서 실제로 널 다시 한번만 보고싶다.
그러면 너에게 전부 걸고있는 이 일상이 어느정도 포기가 될지도.
내 인생을 정말 열심히 살아야 할 이유가 되어준 널 봄으로써,
날 다시 되잡아 네가 날 부끄러워하지 않을 수 있게 열심히 살아갈 수 있을거 같은데.
보고싶다, 보고싶어. 사랑하는 내 님인 민석아. 너무나 보고싶다.
잘 있지? 아픈 곳은 없고? 오늘 그래도 사진으로라도 볼 수 있어서 행복했어.
글로써 널 느낄 수 있어서 정말로 행복했어.
사랑한다. 항상 그렇게 나에게, 모두에게 빛나주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