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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23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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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석아 사랑해. 말처럼 허망한 것이 없어서 오래가자는 약속이 너에게 닿을지 모르겠지만 오래가자고, 함께할거라고 자꾸 말해주고 싶다.
지금의 너를 사랑하듯 앞으로의 너를 사랑할 것이고, 늘 지지하고 응원할거야. 그러니 언제나 힘내서 무대 위에 올라 주었음 좋겠어.

사랑한다 내 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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