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윗홈
2014.06.19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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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석아 안녕?
요즘 스케줄도 없고 2주동안 뭘 할까 생각했는데
지금 쓰면서 스친생각이 넌 아마 굉장히 잘 돌아다니고 있을거라 생각하고 있어ㅎㅎ ... 요즘에 난 이것저것 참고살다가 오늘 드디어 터진기분이야... 너무 우울해... 속상하고 그래, 모든걸 다 나한테 떠넘기는 기분이라 그래서 내 핸드폰의 너 사진을 보면서 마음을 다 잡으려고 하는데 갑자기 네 말이 생각나는거야 우리 신경써주는 만큼 우리자신도 신경쓰라고... 갑자기 이 말이 왜 생각나는건지 모르겠는데, 그냥 조금 정신이 깨어지는 느낌이 들었어, 넌 어쩜 너를 향하고 있는 팬들에게 가르침을 줄수있는 사람일거란 생각도 들어...ㅎㅎ 가만보니 이거 기승전민석찬양이다ㅋㅋ 오눌따라 여기다 그렇게 글을 쓰고싶더라... 인스타댓글로 쓰기에는 그렇잖아...ㅎㅎ 보고싶다. 이렇게라도 마음을 전하고싶어. 비록 니가 볼지 안볼지는 모르지만...^^ 누군가에게 털어놓는다는건 그 누군가가 제일 중요한 사람이라서 그런거라 그러던데, 이 순간에 민석이 네가 생각났다는건 나한테는 너 자체가 나에게 엄청 큰 사람이라는거겠지??...^^ 오늘도 힘낼게!!! 너도 힘낼걸 알고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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