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시럽 posted May 29,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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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석민석아, 아이스아메리카노를 물처럼 들이붓는 계절이 왔어.
더우니 얼음이 생각나고, 얼음을 생각하다보면 너의 그 초라한 초능력이 생각나.
더워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먹고, 먹다보니 너의 까페놀이가 생각나.
더워서 땀이나고, 땀이나니 땀을 흘리는 네가 생각나.

민석아, 결국 여름이 왔어.
여름이 오니, 세상이 온통 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