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윗홈
2014.05.25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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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민석아.
지금 감정이 뒤죽박죽이라, 어떻게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는데....
그냥 다 고마워. 너무 너무 순간 하나하나 다 고마워.
너란 사람 자체가 나에겐 기적이기에,
너와 한공간 안에 있었다는 것이 아직도 믿기지가 않는다.
내가 널 내 두 눈으로 직접 봤다는게 꿈만 같아. 한 여름밤의 꿈.
덕분에 너무나 행복한 삼일이였어.
사랑한다 내 사랑아. 내 행복아.
너 또한 행복하기를. 행복하지 않는 순간이 없기를.

제발 아프지말고 다치지말길.
내일 스케쥴 다치지말고 잘하길.
아시아투어도 제발 탈없이 잘 마치고 돌아오길.
다시 보자. 그때까지 너처럼 나 또한 열심히 살아갈게.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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