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시럽 posted May 17,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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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석아, 시간은 무엇과도 상관없이 지금도 성실히 흐르고 있다는거 잊지말기.
또, 사람의 마음이라는건 아주 섬세해서 작은 바람에도 움직일 수있어.
우리도, 이 폭풍에 휩쓸려 흘러가겠지.
그게 어떤 방향인지 지금은 알수 없지만,
그래도 같이 휩쓸린거니까, 같이 힘내면 돼.
얼른 옷말리고, 따뜻한 물에 약 먹고, 포근한 장소에서 잠들자.
그리고 눈떴을때도 계속 같이 있기.
누나는 여기에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