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윗홈
2014.04.18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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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써 쿨한 척 하며 티켓팅 실패에 대해 덤덤한 척 했지만, 취소표 풀리기만을 기다리는 내 모습을 보니 그렇지도 않네.

나이 먹을만큼 먹어 뒤늦게 아이돌에 빠진 내가 이상해 보일까 내내 노심초사해하며 "아, 걔네 괜찮더라구요."라고 할 때 마다,
속으론 '우리 애들 다 하나하나 예쁘고 열심히하고 얼마나 대단한데!" 하며 네 자랑 하고싶은 걸 꾹 참아.
비록 작은 몸이지만 스테이지 가장자리에서 굉장히 열심히 춤을 추는 아이가 있었다고.
지금 생각해보면 그 땐 갑자기 내 발 밑에 블랙홀이 생겨 순식간에 툭 하고 빠져 버린 그런 느낌으로 너에게 빠진 것 같아.

내 감정이. 내 기분이 그래.
네가 내 별이 되어줘서 기쁠 때도 슬플 때도 있었어. 그 시간들을 내 빛나는 추억으로 남길 수 있어 그것으로 난 행복해.

낮술을 마시면 부모도 못 알아본다고 하잖아. 누나가 지금 쓴 글이 글이 아니라 누더기 낙서같아도 이 맘 이해해줄 수 있기를.
민석이가 나의 아이돌이 되어줘서 누난 네게 정말 많이 고마워. 항상 열심히 활동해줘. 건강하구.

보고싶다. 널 보러가고싶은데ㅜㅜ 자리가 없다네.... 돈도 시간도 다 있는데 내 자리가 없어 민석아ㅜㅜㅜㅜㅜㅜㅜㅜㅜ
민석이도 티켓팅 한번 해봐... 엉엉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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