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시럽 posted Mar 24,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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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석아, 내가 너무 사랑하는 민석아,
너무 보고싶어. 정말 참을 수 없을 만큼 너무 보고싶은 거 같아.
나 그래도 되게 잘 참고 공부하고 있는 것 같았는데
이렇게 갈대같이 흔들리는 마음을 보면 또 아닌것 같기도 하고 그래.ㅠㅠ
나에게 한번 더 기회를 준 거에 대해 후회한적 없는데,
너가 너무 예뻐서, 너가 정말 너무 보고싶고 갈수록 너무 멋있고 이쁘고 그래서,
내가 너무 기대하고 기다렸던, 내가 처음으로 챙겨주는 너의 생일을,

그 당일에 너를 생각하며 마음껏 축하해줄 수 없다는 생각에?

진짜 처음으로, 진심으로 내 선택을 후회했어.ㅠㅠ?

이 어마무시한 어메이징한 남자야ㅠㅠㅠ
보고싶어. 내가 널 너무 많이 사랑해서 그래ㅠㅠ
단 한가지만 약속할께,
지금 내 상황에 자주 찾아보지 못해도,
난 계속해서 김민석 편이고, 김민석을 사랑한다는 거.
이건 내 다짐이 아니라, 그냥 내 진심이야. 그냥 이게 진실한 내 마음의 크기야.
보고싶어요. 많이 많이 보고싶고, 너무 사랑합니다.
계속해서 아름답게 빛나주세요.
눈송이처럼 내려온 너라는 봄이 만개했다. 사랑하는 민석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