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시럽 posted Mar 21,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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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석아, 안녕? :}

오랜만에 메세지 보내 ㅎ
나는 요새 아는 분 회사에서 일하는 중이야- 중년의 남자들이 전날 술먹고 와서 술냄새가 폴폴~ 나지만
나 혼자 여자라고 다들 밖에서 담배를 피셔 ㅋ 원래는 사무실이 너구리굴이였데ㅋ
얼마전까지 너무 바빠서 정신없었지만 이제는 막바지라서 괜찮아 ㅎ
그래서 일본유학중이었던 친구랑 저녁에 만나서 밥도 먹고 커피도 선물받았어 ㅎ
오늘 가지고 와서 커피내려먹고 매번 나랑 토닥거렸던 과장님이랑 커피나눠도 먹고 과자도 먹었어 ㅎ
드립 커피로 내리는중에 너가 너무너무 생각나서 혼자 웃었어 ㅋ

민석이는 오늘 패션쇼무대에 오른다고 하던데.. 오늘하루도 즐거운 하루 보냈으면 좋겠다.
너는 오늘 어떤하루를 보낼까? 너에게는 일이지만. 나에겐 너를 볼 수 있는 하루여서 벌써부터 기분이 날아갈듯이 좋아 :)

이제 곧 생일이네 :) 엄청나게 많고 즐거운 기분 가득한 생일이었으면 좋겠다.

너를 많이 많이 아끼는 많은 시인들 중 시인이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