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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02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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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 내가 오빠를 처음 본 게 작년 여름이었는데. 내가 드디어 고삼이 되었어요. 오빠가 연습생이 되던 나이.
직접 이 나이가 되어보니 많은걸 제쳐두고 연습생과 학업의 사이에서 고민했을 오빠가 눈앞에 그려지곤 해요.
많이 힘들었고 또 어려웠을 연습생 시간을을 이겨내고 지금 당당하게 EXO의 위치에 있는 우리 오빠.
나도 오빠처럼 하고싶은걸 할 수 있을 때가 오기를 바라고있어요. 열심히 할게요.

내가 본받을게 너무도 많아 항상 고맙고 또 힘이 나는 우리 오빠. 아프지말고, 잘 지내요.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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