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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18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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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젠 가슴 아픈 사고가 있었어
앞으로의 날을 기대하면서 들떴을 어린 친구들이 그렇게 또 사랑하는 사람들 곁에서 떠나는걸 보면서
사랑한다는 말 고맙다는말 미안하다는 말을 아끼지 말아야겠다 생각했어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도 가족들에게도 나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도
민석아 오늘 하루를 맞이 할 수 있다는 것에 새삼 감사드리며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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