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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26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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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 안녕 나 또왔어~~오늘은 친구랑 맛난 점심만먹으려고 식당갔다가 세시간을 수다 떨면서 밥먹고 단어책을두고 나왔어 ㅠㅠㅠ덤벙이지... 말없는 오빠가 나 수다많이 떨었다고 놀래려나~~ㅋㅋㅋㅋㅋ 그리곤 비가 오는데 정말 축축했어 ㅠㅠㅠ 오빤 뭐했을까?오늘같은날은 카푸치노나 라떼를 마셨을까??아님 새롭게 빠진 에스프레소를 마셨을까?? 나도 언제 한번쯤은 오빠가 만든 커피마셔보고싶다.... 꿈에서나 가능하겠지??ㅋㅋㅋㅋ 그러니까 꿈에라도 나와줘!!! 이젠 얼른 공부해야겠다! 오빠 오늘도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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