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민석아. 새벽 동이 터오른다. 지금 너는 자고있으려나? 나는 일에 지쳐, 공부에 지쳐 늦게 누웠는데 여태까지 뜬 눈으로 밤을 지샜다. 많이 힘들지만 그저 널 보면 좋아서 어느새 웃는단다. 나는 항상 너를 향한 내 마음이 단순한 동경이 아니길 빌어. 자기 마음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은 자기 자신이라지만 가끔 이렇게 헷갈릴 때는 누군가 내 마음은 이렇다고 정해줬음 좋겠단 생각도 드네. 어쨌든 지금 내가 내린 결론은 너를 정말 단순히 좋아한다는 감정으로 응원하고 있는 게 아니라는 거야. 넌 항상 내 안에서 최고였고, 앞으로도 그럴거야. 어쩌면 점점 더 커지겠지. 사랑한다. 이 말로써도 채 담을 수 없는 감정이라 나조차도 당황스럽다. 그래서 자꾸만 사랑한다고 말해보곤 해. 아무리 말해도 충분치 못하더라. 그래도 민석아,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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