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시럽 posted Nov 13,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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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석아.
어제 누나가 달밤에 체조 좀 한답시고 그 추운데 벌벌 떨면서 마당에서 줄넘기를 했단 말이야
완전 힘들게 뛰고 있는데 땀은 안나, 운동하면 땀 좀 나야 간지 좔좔 뭐 그런 그림 그려지는데 쨌든
백개 간신히 넘기고 뒤를 살짝 봤는데.. 하얀소복을 입고 있는 여자가 서 있는거야
나 막 심장이 쭈구리 되는데 소리도 안나와 어버버 거리면서 다시금 자세히 봤다?
근데..... 동네 하얀 백구가...... 날 비웃어...;
하아... 민석아 이젠 동네 강아지도 날 놀려.....
보고싶어 민석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