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새로운 모습으로 날 놀라게 하는 너를 볼 때 마다 가슴이 벅차서 기분이 안좋을 정도 까지 좋다.
정말 좋은 사람과 함께 있어서 기쁘고 좋은 마음이 너무나도 큰 나머지 기분이 나빴다는 말을 내 지인이 언제 한적이 있었어. 그땐 난 정말 이해 못했었다? 좋은데 왜 기분이 나쁜거지? 라고 말이야.
그런데 난 요즘 널 보면서 깨달았어. 진짜 너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무 좋아서 이 기쁨을 주체를 못해서 기분이 안좋을 정도로 기쁘고 벅차고 좋고 그래.
나 이상한 애 아닌데ㅠㅠ 글로 쓰려니 이상한 애 같다. 무튼 좋다고, 네가.
민석아, 너는 이제 다 지쳐서 반쯤 포기한 요즘의 나에게 삶의 활력소가 되어 주었어.
고마워. 정말. 시우민이라서. 김민석이라서. 오늘도 널 볼 수 있어서. 오늘도 너의 새로운 모습을 알게 해 주어서.
생방에 디제이에 정신 없었을텐데 이전보다 많이 긴장도 안한 것 같고 차분히 잘 이끌어 줘서 대견하다.
피곤할텐데 푹 쉬고 오늘보다 내일 더더더더 많이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