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윗홈
2013.11.03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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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 안녕하세요.. 이제 며칠만 뒤면 고3이네요.. 사실 이번 여름은 오빠만을 바라보았던것같네요.. 처음은 어떤사이트의 게시물에 있는 엑소였어요... 대체 엑소가 누군데 이렇게 사람들이 좋아할까 그냥 궁금했어요 그래서 곧장 늑대와미녀 뮤비를 봤죠...늑미란 노래는 알고있었으나 뮤비를 본건 처음이었어요.. 정말 아 쟤네가 마마불렀던 걔네구나..마마때엔 관심도 없었으니 케이에서 완전체로 12명으로 늘었다는건 당연히 몰랐고 에스엠에서 또 아이돌을 만들었구나였죠... 그리고 다음날 할일없이 컴퓨터를 하고있었을때 제 머릿속에 떠오른 이름 시우민이였어요. 그렇게 네이버에 시우민을 치고 하나하나 오빠의 사진을 보았죠.. 처음느낌은 아..였어요.. 근데 다음날에도 그다음날에도 오빠가 생각나는거예요... 그래서 오빠를 매일 검색했고 그때 깨닳았어요.... 아... 내가 시우민이란 사람에게 빠졌구나...오빠한테 빠진 이유는 그냥이네요.. 그냥 자꾸 생각이 나더라구요.. 전 혼자 멘붕이였죠.. 아이돌을 좋아하다니... 정말 아이돌에대한 관심이 없었어요... 유행하는 춤과 노래만 아는정도..?제가 조금 흥이 넘쳐서 시도때도없이 춤과 노래를 불러요ㅎㅎㅎ 근데 제가 오빠에게 빠져서 이러고 있다니... 처음엔 제가 오빠의 얼굴만을 좋아하는줄 알았어요.. 그 오렌지색머리...근데 짧게 자르셨더라구요...그래서 헐 잘랐네?하고 오렌지가 잘어울려 이러고 난 얼굴을 좋아하니까 이제 그만 좋아하겠구나.. 이생각을 했는데 왠걸? 그래도 오빠의 개미지옥에서 못벗어났죠... 정말 지금은 오빠가 어떤모습을 해도 다 좋아요..ㅠㅠ 오빠의 얼굴엔 섹시함 사랑스러움 귀여움 남자다움 중성적인매력이 다 있어요 ㅠㅠㅠ 그리고 성격을 어쩜그리 좋으신지... 묵묵히 할일 하시고 라디오에서 대본 정리하는거 보시고 감동... 그리고 치마입은 팬분 손수건으로 다리 가려주시고...ㅋㅋ오빠 방송에서 떨어서 목소리 올라가는거 너무 귀여워요 ㅠㅠ 제 이상형은 강아지상인데 왜 고양이상에게 빠져서 ㅠㅠ 아무튼 그후에 만두넷이라는 팬커뮤를 보았어요... 제가 여기저기 가입하는 스타일이 아니라 정말 필요한것만 가입해서 가입해야하나 말아야하나 심각하게 고민하다가 가입시기를 놓쳤고ㅠㅠ 정말 그건 저의 한이예요 ㅠㅠ 오빠 정말 하루라도 오빠를 안 검색하면 안되더라구요... 참 어렸을때 게임했을때도 캐슄ㅋㅋ도 안해본 저인데... 정말 저한테 도움되는것 현실적인것말고는 돈을 쓰지 않던 제가 오빠 캘린더에 입금하고 생일 서포트 입금하고... 으르렁 앨범까지사곸ㅋㅋㅋ 사실 오빠 포토카드 안나와서 인터넷에서 2천원내고 등기로 교환했어요... 오빠는 소중하니깤ㅋㅋㅋ 등기롴ㅋㅋㅋ 제가 교환하려고 글을 몇개나 썼는지 아세요?ㅋㅋㅋ
그리고 중요한것들 오빠 전 연예인이라면 당연히 인기를 얻는만큼 그에대한 안좋은일이 있다고 생각했어요... 그건 너무 당연하고 다른팬들이 그거가지고 상처받는 모습이 이해가 가질않았어요.. 그런데 이젠 제가 그모습이됬네요.. 정말 연예인에 대한 인식이 크게 변화되었어요... 오빠의 힘이란 ㅎㄷㄷ 한가지 말하고싶은데 오빠는 무교이지만 제가 천주교거든요.. 하느님도 모든이에게 사랑받지 못하시듯 모든 사람에게 사랑받을수는없으니까 아무것도 생각 하지 마시고 오빠를 사랑하는 이들이 너무너무 많으니 정말 좋은것만 보고 들으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오빠 요즘 오빠와 저의 사이엔 정말 거리감이 크게 느껴져요... 처음 제가 오빨 좋아했을땐 별로 인기가 없었죠.. 그때는 오빠가 더더 높이 더 빛나는 별이 되었으면 했었는데 오빨 사랑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질수록 너무 좋으면서도 오빠가 점점 저와 다른세계의 사람같이 느껴질때도 있어요..전 학생임에도 불구하고 공부도 안하는 초라한 모습인데 오빠는 반짝반짝 빛나면서 높게 떠오르고 있잖아요... 한국에서 활동한지 5개월도 안된 오빠가 이렇게 빛나는데 더 활동하면 얼마나 높이 떠오를지... 그걸 생각하는데 아무리 오빠를 빛내기위해 노력하는 팬이지만 정말 초라해보이더라구요... 오빠가 아니었다면 이런생각도 안했겠죠... 그래서 결심했어요... 오빠의 팬으로써 당당히 오빠를 만날수 있게 오빠만큼은 아니라도 저도 높이 올라가야겠더라구요... 오빠가 한 사람을 이렇게 만들었다고 제가 저런 결심을 가지게 만들었어요...
나중에 정말 떳떳히 오빨 만날래요... 오빠 언제나 전 오빠가 더욱더 빛날수있게 검은 어둠이라도 될수있어요.... 매일매일 오빠를 보며 삶에 의욕과 활력이 된다는걸 알아주셨으면 좋겠어요..
언제까지나 초심 잃지 마시고 오빠를 사랑하는 팬들이 정말 많이 있다는걸 알아주세요... 1년후에 오빨 모니터로 말고 실제로 만났으면 좋겠네요...언제나 응원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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