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시럽 posted Oct 26,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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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석민석아.
넌 알아? 우리가 너에게 작은 거라도 주기위해서 얼마나 노력하는지?
네가 싫어하는 일이라면 얼마나 꾹 참고 견디는지?
넌, 알까?

정말 싫어했던, 게임을 해. 민석아.
냉정하게 봤던 사회를, 널 보며 둥글게 둥글게 생각해. 민석아.
그래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해. 민석아.

민석민석아. 넌 알까?
네가 지금 일본에서 공연하는 이 순간.
우린... 말도 안되는 그 왕관에 목숨을 걸고 있어.
넌 알까?
이런 우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