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시럽 posted Oct 13,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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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야 나오빠찍을려고 카메라랑 바디샀는데 이제
엄마한테 죽을일만 남았오...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할부 어떡하지..? 요즘에 오빠때문에 내자신이 너무변한거 같아
사진동아리도 들었어 중국어 학원도 다니고
아메리카노를 입에달고 살고 블루베리를 좋아하게 됬어
옷장에는 오빠가 입고나왔던 옷들이 그득하고
자주하던 팔찌를 오빠가 즐겨하던 팔찌로 갈아꼈어

나원래 버블티 좋아한단 마랴 ㅜㅜ 버블티앞에서 아메리카노를
선택하는 내자신이 너무도 밉다.. 나 쓴거 되게 싫어하는데
오늘도 이렇게 투정만 부리다 갑니다
오빠랑 닮기위해서는 너무 힘들지만 그래도 같은것을
공유하는거에 있어서 중점을 두고 자기만족 하는거지 뭐 ㅎㅎ
이렇게 맨날 찡찡대도 김스타씨 당신은 내 영원한 별입니다

이렇게 오빠를 쫒아다닌지도 2년이 넘었어 내 마지막 고등학생 시절과
성인이 된 지금을 오빠와함께 공존하는거 같아서 너무설레인다
25살의 오빠는 어떤모습일지 너무 궁금해
작년에는 24살의 오빠를 기대했지만 기대한것보다 그이상 수천배 수만배
너무 멋있고 바르고 열심히했거든.. 이번에도 나 기대할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