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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하데스타운' 어떤 점에 끌렸나요?


시우민: 제가 입대하고 나서 무대에 서고 싶은 마음이 컸는데 좋은 기회로 군 뮤지컬 '귀환'을 하게 됐어요.

입대 전날까지 스케줄을 하고 군대를 갔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막상 군대 가니까 무대가 너무 그립더라고요.

뮤지컬을 하면서 콘서트 무대와는 또 다른 매력을 느끼게 됐어요. 그래서 기회가 되면 다시 뮤지컬을 해보고 싶었어요.

전역하기 전에 이런 작품이 있다고 해서 영상을 보고 노래를 들어봤는데 정말 좋더라고요. 이건 꼭 해야 된다고 느꼈죠.

그런데 막상 부딪히다 보니까 너무 어렵더라고요.
 

Q 각자가 이해한 오르페우스와 헤르메스는 어떤 인물인가요.


시우민: 공연하기 전에는 오르페우스가 바보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너무 순수한 친구라고 생각했어요.

작곡에만 빠져서 거기에만 집중하는 것이 좀 답답해 보였거든요. 사랑도 못할 것 같았어요.

공연을 하면 할수록 느끼는 건 오르페우스는 사랑도 할 줄 알고, 긍정적인 친구라는 걸 알게 됐죠.

그리고 순수까지는 모르겠는데, 솔직함이 저와 되게 비슷하다고 느꼈어요.

반대로 다른 점이 있다면 오르페우스는 마지막에 의심을 하고 비극적인 결말을 맞게 되는데 저라면 안 돌아 봤을 것 같아요.

저는 한 번 믿으면 끝까지 믿고 가는 스타일이거든요.

 

Q 헤르메스가 열고 닫는 첫 장면과 마지막 장면이 인상적이었어요.

시우민: 헤르메스 형들이 오프닝에서 너무 소개를 잘하고 분위기를 만들어주니까 긴장되는 마음도 좀 풀리고 공연에 흠뻑 빠지게 되는 것 같아요.

마지막 장면은 저도 정말 좋아하는데요. 마지막에 오르페우스랑 에우리디케가 처음 만났던 장면이 다시 반복되잖아요.

어떻게 보면 슬프지만 다시 노래를 부를 수 있다는 희망도 생기는 것 같아요.

 

Q 우민 씨는 연습하면서 어떤 점이 힘들었나요?


시우민: 극 중에 오르페우스가 기타를 연주하면 노래를 하는데, 기타 연주가 너무 어려웠어요.

공연 때문에 기타를 처음 배웠거든요. 오르페우스 역의 다른 형들도 연습실 가면 기타부터 잡고 있더라요.

노래도 오르페우스는 고음 파트가 너무 많아서 보컬적인 면에서 너무 힘들었어요.

그래서 공연장에 최대한 일찍 가서 목 풀고 연습한 거 기억하면서 준비하고 있어요.

아직 부족한 점이 많지만 최선을 다해서 연습했고 점점 조금씩 성장하고 있다고 믿어요.

연습실에서는 다른 형들이 너무 잘하니까 부담감이 컸거든요.

그렇지만 오르페우스가 성장 캐릭터잖아요. 저도 오르페우스처럼 성장할 수 있다고 믿어요.

 

Q 주변 지인들의 관람평은 어땠나요?


시우민: 엑소 멤버 수호가 공연 보고서 정말 고생한다. 와 되게 어려운 공연이다고 하더라고요.

또 부모님도 보시고 되게 좋아하셨어요. 이런 뮤지컬은 처음 봤다고 하시고요.

하데스와 페르세포네 이야기를 하시면서 본인들 젊었을 때 생각난다고 좋아하셨어요.

 

Q 세 명의 오르페우스와 두 명의 헤르메스가 있는데요. 각각 어떤 매력이 있나요?


강홍석: 우민이는 보기에는 여리고 아이 같은 얼굴이지만 오히려 보기와 다르게 남성성이 있어요.

에우리디케를 향한 오르페우스의 뚝심이 느껴져요.

시우민: 홍석이 형 헤르메스는 되게 따뜻해요. 헤르메스가 나를 진짜 품고 있구나. 그런 느낌이 강하게 들어요.

재림이 형 헤르메스는 츤데레예요. 말을 툭툭 던져서 처음에 따뜻함은 못 느끼겠는데, 좀 가다 뒤돌아 보면 저를 쳐다보는 따스한 눈길이 느껴져요.

재림이 형은 저를 강하게 키우는 아빠라면, 홍석이 형은 칭찬도 해주고 잔소리도 하는 엄마 같아요.

 

Q 좋아하는 넘버는 어떤 건가요?

시우민: 저는 운명의 여신들 팬이에요. 운명의 여신들 노래는 다 좋아요. 너무너무 멋있거든요.

그런데 정작 전 무대에서 작곡하느라 보지 못해서 아쉬워요.

 

Q 두 분이 이 작품 통해 처음 만났는데 첫인상이 어땠나요.


강홍석: 우민이는 너무 유명한 엑소 멤버잖아요. 이미 저는 잘 알고 있었어요.

처음 만났는데 오르페우스처럼 순박하더라고요. 예의도 너무 바르고요.

시우민: 저는 홍석이 형을 처음 본 날, 연예인처럼 봤어요. 텔레비젼에서 보던 사람인데 이 작품을 통해서 뮤지컬 배우인 걸 알게 됐고요.

사실 첫 만남 때 키도 크고 덩치도 크고 말씀도 없으셔서 좀 무서울 것 같다 속으로 생각했는데 너무 따뜻하시고

나중에 오히려 친근하고 말도 걸어주시고 편안하게 대해 주시니까 너무 좋았어요.

강홍석: 이 친구의 장점이 있는데요. 뭔가 의견을 주고 하면 잘 받아주고 또 빠르게 적응을 해요.

연습실에서 '네 감성을 살리면서 이렇게 하면 어떨까'라고 작은 팁을 줬는데 바로 받아서 흡수하더라고요.

감정이 훅 느껴지는데 정말 실행력, 센스가 뛰어나요.

그래서 어느 날 공연 때 우민이가 노래하는 부분에서 너무 좋아서 소리를 질렀어요.

시우민: 기억나요. 정말 깜짝 놀랐어요. 사실 남에게 이런 저런 말을 해줄 수 있다는 건 그 사람에게 관심이 있어야 할 수 있는 거잖아요.

홍석이 형이 저한테 도움되는 이야기를 많이 해줬는데 너무 감사하더라고요.

형이 절 계속 지켜보고 있었다는 거잖아요. 그걸 계기로 제가 좀 더 업그레이드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Q 두 분에게 SM 오디션이라는 연결고리가 있더라고요.


시우민: 얼마 전에 이 이야기를 들었는데 정말 신기하더라고요. 저는 가수가 되기로 뒤늦게 결심했어요.

평범하게 수능 준비를 하고 있었거든요. 친구가 오디션에 혼자 가기 민망하다고 같이 가자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친구를 따라서 SM 공개 오디션을 보러 갔어요.

거기서 제가 뽑힌 거예요. 그렇게 19살에 SM에서 연습생 생활을 시작했어요.

 

Q 우민 씨, 연습생 생활은 기다림의 연속이잖아요. 극중 오르페우스처럼 의심의 순간들이 있었을 것 같아요.

 
시우민: 아이돌 연습생들이 가장 힘든 게 기약 없는 기다림이라 그래서 너무 힘든데요. 저도 마찬가지였고요.

제 꿈에 대한 의심은 안 했지만 불안한 마음이 불쑥 들 때가 있어요.

연습실에 나와서 계속 연습하는 거. 그것밖에 할 수 있는 게 없더라고요. 희망 가지고 믿고 가는 거죠.

 

Q 공연 외에 요즘 나를 가장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것에는 뭐가 있을까요?

시우민: 등산과 자전거 타는 걸 좋아해요. 쉬는 날 있으면 친구들이랑 등산 갔다가 내려와서 맛있는 거 먹고요.

두 달 전에 수락산에 오른 게 마지막인데, 가을이 가기 전에 또 가고 싶어요.

또 매니저형들이랑 자전거 타고 팔당댐도 갔다 오고요. 이런 게 저에게 행복과 에너지를 주는 것 같아요.

 

Q 아이돌 출신 배우들이 예명으로 활동하다 뮤지컬에서는 본명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우민 씨는 그대로 예명으로 활동하더라고요.


시우민: 저는 엑소의 시우민이니까요. 당연한 거예요. 팬들이 시우민을 알지, 김민석을 아는 게 아니니까요.

그래서 전 제 활동명이 좋아요. 어떤 활동이든 엑소의 일원으로서 누가 되지 않고 싶어요.

Q 엑소의 활동을 기다리는 팬들이 많아요.


시우민: 엑소가 다 모이려면 2025년은 돼야 될 것 같아요. 군대 간 친구도 있고 앞으로 갈 친구도 있고요.

저는 솔로 활동을 준비하고 있어요.

 

 

 

https://twitter.com/playdb/status/1460107216237727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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