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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10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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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석오빠
너무너무 힘들었어요 오늘 하루 아니 매일매일이 힘들어요
하루 하루 눈을 뜨고 숨을 쉬는게 왜 이렇게 힘든지
그래서 나는 이런 내 마음 하나 붙일 곳이 없다고 생각했어요
근데 오빠를 볼 때면 이런 생각이 하나도 안 드는거 있죠?
나도 이런 내가 이해가 안되는데 그래도 그래요
오빠 목소리가 오빠 눈이 또 무대 위의 오빠 손짓이
다 괜찮을거라고 이렇게 웃게될거라고 힘내라고
그렇게 날 위로해주는 것 같아서 그래서 견딜 수 있었어요
고맙고 또 고맙고 고마워요
오빠는 항상 행복하길 항상 좋은 일만 가득하길 그렇게 예쁘게 웃기를
늘 기도할게요 늘 응원할게요 사랑합니다 내 별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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