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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16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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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나이 먹고 아이돌 좋아하느냐며 좀 더 현실적인 꿈을 꾸란다.
어떤 생각으로 이렇게 말하는지 이해는 한다만, 나는 이 시간들이 전혀 아깝지가 않아
너의 꿈이 내 것이 된 거야
넌 이미 내 꿈이다.
너의 꿈을 이루고 너의 찬란한 앞날에 내가 함께 한다는 사실만으로도 나는 벅차게 행복해져.
민석아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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