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윗홈
2014.02.18 23:58

조회 수 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창가사이로 촉촉한 얼굴을 내비치는 햇살같이
흘러내린 머리를 쓸어 올려주며 이마에 입맞춤하는
이른 아침같은 사람이 당신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부드러운 모카 향기 가득한 커피 잔에
살포시 녹아가는 설탕같이 부드러운 미소로 하루시작을
풍요롭게 해주는 사람이 당신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분분히 흩어지는 벗꽃들 사이로
내 귓가를 간지럽히며 스쳐가는 봄바람같이
마음 가득 설레이는 자취로 나를 안아주는 사람이
당신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메마른 포도밭에 떨어지는 봄비 같은 간절함으로
내 기도 속에 떨구어지는 눈물 속에 숨겨진 사랑이
다른 사람이 아닌 당신이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내 삶 속에서 영원히 사랑으로 남을
어제와 오늘 아니 내가 알 수 없는 내일까지도
함께 할 수 있는 사람이 당신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당신이었으면 좋겠어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0195 시럽 2014.02.19
30194 시럽 2014.02.19
30193 시럽 2014.02.19
30192 시럽 2014.02.19
30191 시럽 2014.02.19
30190 시럽 2014.02.19
30189 시럽 2014.02.19
30188 시럽 2014.02.19
30187 시럽 2014.02.19
30186 시럽 2014.02.19
30185 시럽 2014.02.19
30184 시럽 2014.02.19
30183 시럽 2014.02.19
30182 시럽 2014.02.19
» 시럽 2014.02.18
30180 시럽 2014.02.18
30179 시럽 2014.02.18
30178 시럽 2014.02.18
30177 시럽 2014.02.18
30176 시럽 2014.02.18
30175 시럽 2014.02.18
30174 시럽 2014.02.18
30173 시럽 2014.02.18
30172 시럽 2014.02.18
30171 시럽 2014.02.18
30170 시럽 2014.02.18
30169 시럽 2014.02.18
30168 시럽 2014.02.18
30167 시럽 2014.02.18
30166 시럽 2014.02.18
Board Pagination Prev 1 ... 908 909 910 911 912 913 914 915 916 917 ... 1919 Next
/ 1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