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윗홈
2014.02.05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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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출근을 하고 난지 일주일이 지났어요! 그냥 잘 지내고 있나 궁금하기도 하고,
오늘 일을 하는데, 다른반아이가 오더니 나한테 자기네반에 시우민이 있다는거야.........
나는 정말 이번주 내내 새로운 반에 적응하고, 애들 챙기느라 혼이 빠져있었는데, 그 몇초 안되는 순간에 정신 확들면서 시우민? 시우민이 너네반에 있어?
왜? 정말? 시우민이? 이러면서 난리를 치니까 애들이 네! 시우민이요, 자꾸 이캐서 당황해서....정말? 너 무슨반인데? 하면서 손 잡고 그아이반애 가려하는데
어떤아이가...아니요!! 선샌미,.. 시율이요...시!!율!!!시율!!! ....그렇구나....난 이제 듣는것까지.......그래...이렇게 오늘도 너에게 물들어가는구나.....
그래도....정말 힘들었던 순간에, 시우민 3글자만으로도 힘이 불끈불끈나서 오늘도 힘차게 마무리 할 수 있었지, 적절한 타이밍에 나타나줘서 땡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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