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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30 0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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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석아, 정리할 일들을 끝내놓고 피로를 풀자 싶어 너의 영상들을 찾아보았어.
보고 보고 또 봤던 영상들인데, 어디에서 무슨 말이 나오고 네가 어떤 표정을 짓는지 하나부터 열까지 다 아는 영상인데,
너무 좋았어. 그냥 주말에도 일이 너무 많아 못 풀었던 스트레스가 한방에 싹- 없어진 느낌이야.
너는 이렇게 나에게, 다른 이에게 너무나도 소중한 존재야.
항상 이렇게 나의 곁에서, 우리의 곁에서 웃고 노래하고 춤추고, 네가 행복했으면 해. 항상 응원할게, 내 봄같은 비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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